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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언론보도

  • <2007.5.23. 씨티21>
  • 등록일  :  2007.05.28 조회수  :  3,684 첨부파일  : 
  • "성교육 정규과목으로 지정해야" 
    부천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순회 ‘성범죄 예방교육’ 
     
     
    김원석 기자 kws@city21.co.kr
     
     

    부천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장상빈, 본부장 정주묵)는 22일 마송초등학교(교장 황윤섭)를 방문, 전교생 550여명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강사들은 성의 올바른 인식과 성범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의 성의 대한 인지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학년 강의를 마친 이옥녀 강사는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이 중·고생보다도 더 많이, 정확히 남녀 생식기 구조를 알고 있다”며 체계화된 교육수준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날 강사들의 공통된 의견은 학생들의 성 인지력에 모아졌는데 이는 마송초 황교장의 열정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장은 자신도 성교육 전문가 과정 제3기 수료생으로 매일 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하고 있다. 체계적인 성교육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보건 담당 박소영 교사는 “성교육이 초등학교 정규과목으로 지정돼야 성장하면서 올바른 성지식을 갖출 수 있다”고 조기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정상순 상담소장도 “청소년 성범죄 예방은 초등학교 때부터 개방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김포지역 초ㆍ중ㆍ고 15개 학교 7936명에게 ‘청소년 성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07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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